권태가 느껴지고 짜증이 늘었고
불평이 늘었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 사회활동에 큰 제약을 받으면서 무기력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나도 그런걸까.
일단 운동량도 현저히 줄었는데,
먹는양은 안줄었으니,
살이 붙었다.
살이 붙어서인지,
좀 둔해진것같고,
큰 동기부여가 없어서인지 자기관리에
많이 소홀해진 느낌이다.
몇 달 간 월간등산을 못한 것도 한 몫 한것같다.

밖에서 놀래, 집에서 책볼래 하면
책보는게 더 좋은 성향의 인간인데다가
평생을 책상앞에 앉아 보낸 시간이 많아
온갖 통증과 잔병치레를 항상 달고 살았다.
그래도
어릴땐 나이빨(?)로 왠만큼 잘 버텼는데,
이제 조금씩 몸이 말을 안듣고
회복도 더딘 나이가 되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마녀체력> 저자 이영미 작가의 강연을 보았는데,
내가 요새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리는 것도
근본적으로 체력문제 때문일 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영상을 보고
당장 체력 키우는 운동을 하자!!
그러면 지금의 무기력도 좀 나아지겠지!!
하고
일단 가까운데 놓여있는 아령을 들고
아령운동과 스쿼트를 했다.
그리고 교보문고에 가서
<마녀체력> 책을 샀다.

읽으려고 책을 펼쳐 한 장 보다가

체력 기른다더니
또 책상에 앞에 앉아 읽을 책을 사왔구나..
하는 생각에
헛웃음이 났다ㅎㅎ
책은 나중에 읽고
일단 엉덩이를 떼고
운동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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