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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체력23

저질체력극복기 - 25일차 응봉산 등산 등등 계속 걷다가 2만3천보 채운 날. 2021. 8. 16.
저질체력극복기 - 24일차 요샌 일요일 정도만 운동을 하게된다. 일이 갑자기 몰려 평일엔 여유가 안생긴다. 시간이 나면 쉬고싶고 눕고싶고. 다시 운동에 열심 좀 내야겠다. 2021. 8. 15.
저질체력극복기 - 23일차 운동을 위해 영화를 보기로(?) 하고. 영화 하나 Pick. 포스터만 보면 진짜 재미없을 것 같은 영화였는데ㅠㅠ 포스터와달리 매우 재밌다고.. 의외로 평이 좋아서 보기로. 조정석, 임윤아 배우 연기 좋았음. 운동하면서 보기에 박진감 넘침. 위기일수록 체력이 좋아야 겠다는 깨달음을 얻으며 열심히 운동하게 됨. 클라이밍 멋있다. 중간에 흐름이 끊겨서 두 파트로 기록됨. 1만 3천보! 아쉬운 일요일이 저물어간다. 오늘은 아침 저녁으로 소나기가 쫙쫙 내리더니 기온이 좀 내려간것 같다. 2021. 8. 1.
저질체력극복기 - 20일차 3일 간 운동을 못했다. 프로젝트를 하나 새로 맡게되어 컨디션 관리를 하고있다. 최대한 일찍 자고, 충분히 자고, 깨어있을때 바짝 집중력 끌어올려 과제들 해치워버리기. 평일엔 무리하기가 좀 신경쓰여서 주말이 되자마자 다시 새벽운동 go go. 오랫만에 나가니 발걸음이 가볍다. 아직 몸은 무거운게 함정.. ㅡ 새벽 5시가 되면 새들 지저귀는 소리, 매미들 우는소리로 머리위 세상이 한창 분주해진다. 요새 날씨가 희한하다. 맑았다가 갑자기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다가 종잡을수가 없다. 우산없이 후두둑 떨어지는 비도 종종 맞게 되는데, 비 온 다음날 해뜰녘엔 이런 인스타감성이 느껴질만한 아름다운 색감의 하늘을 감상하게도 된다. 엊그젠 쌍무지개가 떠서 카톡방에 인증샷들이 빗발쳤다. 필터 없이 찍은건데 하늘 색감.. .. 2021. 7. 17.
저질체력극복기 - 19일차 열대야에 잠을 설쳤다.ㅡㅜ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싫어해서 잘때 안틀고 자는데, 오늘은 진짜 심하게 덥구나.. 잠을 설쳤으니 오늘 운동은 포기.. 끙.. 음.. 근데 정신이 말똥말똥하다. 몸 상태도 나름 괜찮다. 운동 안가면 후회할것같은데. 일어나자. 의외로 밖에 나가니 어제보다 안덥다. 아니면 밤에 이미 더위에 시달렸다가 나가서 그런가. 나름 괜춘.. 나오길 잘했네. 먹구름 뒤로 솜뭉치같은 양털구름이 빼꼼. 양털구름을 보니, 너무 오랫 만에 비행기를 타고 내려다 본 풍경이 떠오른다. 속이 뻥 뚫렸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무착륙 비행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왜 그랬는지 백번 공감된다. ㅡ 나는 참 할 말은 하고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것같다. 그래서 이 직업으로 먹고 사는 걸수도.. 2021. 7. 13.
저질체력극복기 - 18일차 3일만의 운동. 그래도 운동을 3일 이상 거르진 않는다. 열대야. 근래 새벽 중 오늘이 제일 더운 것같다. 열대야라서일까. 3일만의 운동이라 그런가. 지쳐서 만보를 채우지 못하고 운동 끝. 오늘 밤 날씨를 보아하니 내일 새벽은 더 심각한 열대야 일것같다. 2021.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