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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6

저질체력극복기 - 25일차 응봉산 등산 등등 계속 걷다가 2만3천보 채운 날. 2021. 8. 16.
2월 등산 , 목포 <유달산> 모든 여행은 일단 먹고 시작. 목포 유명 맛집 독천식당 사진을 다 찍진 못했는데, 낙지 관련 요리는 다 먹어본듯 하다ㅋ 낙지육회탕탕이로 시작 움직움직. 낙지비빔밥과 연포탕을 먹은뒤 (사진 못찍음) 낙지 호롱이 아 1년동안 먹을 낙지요리 하루에 다 먹은 것 같다. 낙지는 보양식이니 몸도 건강해졌겠지. 장소를 이동해 조금 걷다보니 어라?!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건물이.. 호텔델루나에 나왔던 호텔 건물이다. 알고보니 목포 근현대사 박물관. 창 밖을 내다보니 건물 뒤쪽으로 방공호 같은게 있었다. 건물을 나와 고즈넉한 앞마당을 지나 건물 뒤쪽 방공호 체험. 무서운 방공호 공포체험을 뒤로하고 건물 뒷편으로 난 길을 따라가다보니 (길에 박힌 돌에 무궁화 무늬가 이쁘다) 뒷편에 산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의도치 않게 .. 2021. 3. 8.
11월, 우면산 서울둘레길 2020. 11. 우면산 등산 찬찬히 올라가기 올라가다가 뭔가 명상을 해야 할 것만 같은 순간 포착. 햇살이 어쩜 저렇게 예쁘게 비치지. 서울 도심 한 가운데 다른 세상. 단풍 하나하나 낙엽 하나하나 같은 색이 없다. 모두 제 각각 다채롭게 조화되어 아름답다. 겨울의 초입. 다음달이면 크리스마스라니. 다음 주쯤이면 단풍도 거의 다 질 것 같다. 꽤 올라가니 빼꼼히 보이는 아래 도심 풍경 소망탑을 향해 가는 길에 하늘도 한번 올려다 보고 아직 떨어지지않은 단풍나무 감상도 하고 드디어 소망탑 도착. 서울산 등산의 묘미 서울 도심뷰 감상하기 파노라마뷰 오늘은 아쉽게도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 뿌연 하늘을 아쉬워하며 다시 하산. 가. 을. 색. 감. 클. 라. 쓰. 숲 속의 저것은... 다람쥐...아니고 청설모... 2020. 11. 14.
관악산, 10월 마무리...성공적 10월의 끝자락. 너무 너무 오랫만에 가본 관악산 나는 여기저기 이리저리 돌고돌며 이러저런모습으로 살다 왔는데 산은 그 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있었다. 단풍절정보다 한 발 늦었지만 나처럼 한 발 늦게 색이 들기 시작한 나무 덕에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었다. 눈이 보는 아름다움을 사진에 다 담을 수 없는 게 항상 아쉽다. 등 산 시 작. 여긴 서울대학교 땅인가? 관악산 맷돌체조장 낙 엽 아기 소나무 완 연 한 가 을 드.디.어. 서울산 등산의 묘미. 서울 조망 뷰♡ 등산의 매력 중 하나. 탁트인 하늘 아래 펼쳐지는 도시 조망 View. 저 속에 나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그래도 또 내려가서 열심히 살아보자. 서울대를 아늑하게 품고 있는 관악산. 정상 뷰 감상 끝. 서울대입구쪽으로 하산 시작. 관악산 둘레.. 2020. 11. 1.
10월, 청계산 옥녀봉, 소담채, 백운호수 청계산 옥녀봉. 매봉정상 코스가 나에겐 너무 무리였던 기억에 이번엔 적당한 코스로 보였던 옥녀봉 코스로 Pick. 근데 옥녀봉에 다다르니 뭔가 아쉽다. 힘든만큼 성취감이 있는것일까. 매봉만큼의 힘듦도 매봉만큼의 성취감도 없다ㅎㅎ 내려오는길에 좀 뭔가 아쉬워. 하지만 정상에서보는 View는 옥녀봉이 더 좋았던 것같다. 에너지가 남은 채로 내려왔지만 배는고파서 원터골입구에 있는 식당 로 go go. 저번에 사람들 엄청 북적이기에 인기 많은 곳같아서 가봤는데, 아직 덜 고생하고 먹는거라 그런가. 메뉴선정을 잘못한걸까. 한방오리 백숙을 주문했는데, 첨엔 싱겁고 고기도 좀 퍽퍽한것 같고 (국물에 오리기름이 빠져서 인듯) 아 메뉴 잘못골랐다 싶었다. 다른테이블에서는 보리밥정식 이나 전 종류를 시키는 듯해서 오리맛집.. 2020. 10. 11.
자연친화적 인간되기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나서 처음에는 공포심에 왠만해서는 밖에 나가는 일을 거의 만들지 않았는데, 조금씩 사태가 진정이 되고나서 조금씩 외출이 늘었다. 지금은 마스크만 잘하면 안전하다는 믿음이 생겨서 꽤 돌아다니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피하고 있다. 회사에서 내가 1호 확진자가 되지않기 위해 무지 조심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저절로 자연을 찾게 된다. 실내에만 있는건 답답해서 외출을 해야겠는데, 밀폐된 공간에는 가기 꺼림직하니 자연스레 사방이 트인 산과강, 호수, 산책로 등등을 찾아 가게 된다. 그 덕에 오히려 코로나 전보다 주변의 계절변화나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훨씬 더 잘 느낄수 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마스크 벗고 맑은공기를 마음껏 마셔주거나 그늘에 앉아 정.. 2020. 6. 21.